2020년도부터 타고 다녔던 승용차를 내차팔기로 판매했다.
먼저 네이버 마이카를 통해 시세를 확인해보았다.
출고가 대비 2,279만원 ~ 3,059만원으로 나온다.
먼저 한성인증중고차쪽에 매도 문의를 해보았다. 차량 상태 보기 전, 매도 견적은 2,500만원~2,550만원...! 생각보다 작다.
그 다음 직영판매자인 케이카에 매도 견적 문의를 해보았다. 견적 문의 후 바로 내차팔기 홈서비스 방문 담당자가 정해졌다.
날짜 협의 후 방문하여 차량 상태 점검 후 견적을 내준다.
무사고에 성능 모두 양호한 상태였고, 타이어는 교체가 필요하였지만 최대한 감가안해주면 매도 견적은 2,600만원이라고 한다.
세번째로 견적문의한곳은 오토인사이드. 네이버 시세 조회에서 가장 시세가 좋았던 곳이었다.
온라인으로 현재 차량 사진과 정보를 등록하면 당일 바로 견적이 나온다.
확정 매도 견적 2,610만원.
마지막으로 지인의 딜러를 통해 견적문의해봤다. 조금이라도 더 받고 싶은 마음에 문의해봤는데,
처음 2,700만원 견적에 맞춰준다던 그 딜러는, 당일 차량 색상을 탓하며 견적을 후려칠 기미를 보였다.
그래서 최종 나의 선택은?
홈서비스 담당자가 견적을 내준 케이카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무엇보다 내 차의 상태를 눈으로 직접 보고 판단했기때문에 그 이후의 쓸떼없는 실랑이는 없을거 같은 이유가 가장 컸다.
차량을 매도하기위해서 필요한 준비서류인 자동차매도용인감증명, 통장사본을 준비하여 담당자에게 전달하였다.
신한마이카에도 일부 대출금이 남아있었는데, 대출금도 케이카에서 완납해주고,
그외에 금액은 당일에 바로 내 계좌로 입금되었다.
입금이 모두 확인 된 후, 탁송기사님께 차를 보내면 내차팔기가 모두 완료된다!
여기서, 내 계좌의 차량금액은 입금이 확인되었는데, 신한마이카 대출금 완납이 되었는지 직접 확인해보고자
고객센터로 연결하는 시간이 꽤 걸렸슴에도 탁송기사님이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차량매도까지는 맘만 먹으면 하루안에 다 정리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과정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내차팔기를 하면서 느낀점!
1. 차량 시세는 여러 업체를 비교해봐도 큰 차이가 없다.
그렇지만 50~100만원차이가 적은금액은 아니기 때문에 최소 2~3곳 이상은 비교해보길 권장한다.
그 중에 적정가 이상의 더 높은 시세를 맞춰주는곳은 없을거 같다.
2. 케이카 서비스가 참 편리했다.
홈서비스 담당자 배정부터 현장에서 차량 상태 점검까지 꼼꼼한 서비스가 맘에 들었다.
3. 지인거래 및 직거래는 피곤하다.
조금이라도 나은 견적을 받고자 지인을 통해서도 견적을 받고자 했지만,
지인이면 더 정확한 안내를 해주지 않는다. 오히려 알아서 할테니 질문은 사양~ 인 분위기라서
묻고 싶은 것도 제대로 못물었고, 이래저래 감가 시도하려 하는대도 소개해준 지인 얼굴을 봐서도 토를 달지 못했다.
직거래도 거래 이후의 이런저런 사항때문에 피곤해지는 경우가 있다던데,
큰 금액이 오고가는것은 지인거래, 직거래는 피하는게 좋을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