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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다스 adidas 삼바 OG 블랙 B75807ㅣ내돈내산ㅣ무신사 구매 후기

나는 평소 스타일에는 운동화를 많이 신는 편은 아니고,  굳이 선호한다면 로퍼를 많이 신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그런지 운동화에는 별다른 욕심은 없어서 러닝용이나 착용감이 편한 운동화를 많이 신는 편이었는데, 아디다스 스니커즈가 다시 유행하는거 같아서 약 10년전에 사서 안신고 신발장 자리차지만 했던 아디다스 회색 가젤을 두어번 신었더니 새삼 또 예뻐보이는게 아닌가 

 

그동안 캐주얼한 옷보다는 페미닌한 옷을 입는 편이었어서 로퍼가 스타일에 맞는다 생각했었는데, 또 요즘 스타일은 페미닌에도 스니커즈가 잘 어울린단 말이지...ㅎㅎ 두어번 함께 신어본 아디다스 회색 가젤을 신어보니, 이 스타일로 블랙도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그리고 그 즈음 유튜브에서 본 아디다스 삼바 OG 블랙:베이지(IE5836)이 딱 내스타일이다 싶어서 하나 질러야지 하고 무신사에 들어가봤다. 근데 이게 무슨일!!! 사이즈는 하나도 없고 솔드아웃. 다른 쇼핑몰 찾아봐도 죄다 솔드아웃.. 해외배송에 기존가보다 몇만원 더 줘야 구매가능가능할까말까 한거다. 아 요즘은 운동화도 빠르게 겟하지 못하면 못사는구나 실감했다..

 

재고가 혹시 들어오진 않았을까, 혹은 다른 대체제품이 없을까 싶어 그렇게 몇주동안 무신사만 들락날락 거렸던거 같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고른건 아이다스 삼바 OG 블랙:화이트(B75807) 제품이었다.  (이 제품도 이제보니 주요사이즈는 솔드아웃..! 그때 주문하길 잘했다! ㅎㅎ) 

제품이 막 도착했을때, 무신사 빠른건 인정해줘야한다

 

실제로 보내 와.. 더 이쁘네!!!

 

사이즈 팁을 얘기하자면, 나는 평소에 구두는 240 정발 사이즈이고, 운동화는 235~240을 왔다갔다한다. 

아디다스 삼바는 다른 제품보다 사이즈가 크다는 후기도 있었고, 실제로 가지고 있는 가젤도 235였어서 삼바도 240으로 구매했더니 아주 알맞게 맞을 수 있었다. 

 

그리고 뒷꿈치가 너무 딱딱하다는 후기가 많았는데, 뒷꿈치가 다른 운동화보다 살짝 올라와있어서 처음 신을때 뒷꿈치 까이는 것에 유의하고 신경써야할거 같다. 첫날 신고 나간뒤에 뭔가 쓸리는데? 하는 느낌이 났는데 그날 저녁 살짝 까져있었다. 다행히 많이 걷지는 않았던 터라 그 후 며칠동안은 뒷꿈치에 밴드 붙여서 완전 무장하고 다녔더니 자연스럽게 길들여져서 지금은 편하게 신고 다니고 있다. 

 

당분간 애정하고 신고다닐거 같다.